김정화가 친언니와 힐링 여행을 떠났다.
31일 방송된 SBS '싱글와이프2'에는 김정화가 첫등장했다. 유은성은 김정화의 첫만남을 전하며 "다른세계 사람 같았다. 눈도 못 마주쳤다"고 말했다.
유은성은 "음악 작업을 하며 만났다. 아내가 책을 내고 그에 맞는 음원을 냈는데, 나에게 작업 의뢰가 들어왔다. 그 즈음 장모님이 돌아가셨다. 이후 아내가 힘들어하길래 '나에게 기대라'고 위로했고, 사귀게 됐다. 사귄지 3개월 만에 결혼했다"고 말했다.
김정화는 "첫째 낳고 얼마 안돼 둘째를 가졌다. 그래서 육아만 하게 됐다. 둘째 낳고 산후 우울증이 와서 힘든 시간을 가졌다"고 말했다.
이날 김정화은 엄마와 여행을 갔던 말레이시아를 여행지로 선택했고, 친언니와 함께 여행을 떠났다. 언니 역시 육아에 힘들어하고 있었고, "아이들과 잠시라도 떨어질 수 있다면 어디라도 괜찮다"고 했다.
두 사람은 공항에 가는 길부터 폭풍 수다를 떨기 시작했다. 친언니는 "어렸을 때 내가 김정화를 많이 때렸다. 사람들이 동생만 예뻐하니까 질투심에.."라고 말했다. 김정화는 "왜 우리 같이 찍은 사진이 없냐. 이번에 사진 많이 찍자"고 했다.
언니는 "네 옆에 있으면 아무리 꾸며도 후줄근해 보여서 내가 피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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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싱글와이프'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