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라이브 종합] '믹스나인' 1위 우진영이 밝힌 비하인드(ft.YG 이병곤)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8.01.31 21: 43

'믹스나인'이 종영한 가운데 우진영이 1위의 영광을 팬들과 나눴다.
우진영은 31일 오후 네이버 V라이브에서 방송된 '큐티섹시 우진영 단독 V LIVE'를 통해 팬들과의 만남을 가졌다. 그는 지난 26일 종영한 JTBC '믹스나인'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은 물론 소년팀의 승리로 데뷔까지 하게 됐다. 
우진영은 "'믹스나인' 생방송 파이널 경연을 했을 때 너무 떨렸다. 팬들 덕분에 1등을 할 수 있었다. 팬들이 없었으면 나는 없었을 것이다"라고 팬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그러면서 그는 "저는 여러분의 가수다. 평생 같이 갔으면 좋겠다"며 "파이널 경연 당시 열심히 연습했다. 좋은 반응을 보내주셔서 감사하다"고 털어놨다.
우진영은 "'믹스나인'은 두번째 서바이벌 프로그램이었다. 첫번째보다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려야한 다는 생각에 부담감, 긴장감, 걱정이 있었다"고 토로했다.
또 우진영은 "정말 즐거우면서도 힘들었다. 부담감이 심했던 것 같다. 생각도 많고 고민도 많았다. 열심히 해서 1등이란 값진 결과를 얻어 너무 기분 좋다. 정말 좋은 추억이 됐다"고 '믹스나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우진영은 '믹스나인'에서 선보였던 무대들을 차례로 회상했다. 그는 "내가 방송에서 못생기게 나오더라. 턱을 자꾸 든다. 무대를 할 때 신경쓰고 있다"고 밝혔다.
우진영은 'Born Hater' 무대에 대해 "많이 긴장했다. 16마디의 랩을 했는데 부담감이 있었다"면서 "내가 방송에서 못생기게 나오더라. 턱을 자꾸 든다. 무대를 할 때 신경쓰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진영은 'Paradise Lost' 무대에 대해선 "경연을 하면서 반전매력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처음으로 섹시콘셉트에 도전했다. 무대를 하다 단추가 풀렸는데 의도한 것은 아니었다. 그런데 반응이 뜨겁더라"고 전했다.
무엇보다 우진영에게 생방송 파이널 경연무대 '뭐?!'가 뜻깊을 터. 우진영은 "마지막이라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밤새 연습했다. 1등을 차지했기에 기억에 정말 많이 남는다"라며 "'뭐?!'는 평소에도 항상 듣는다. 노래가 너무 좋다. 애착이 간다"고 기쁜 마음을 내비쳤다.
뿐만 아니라 이날 방송에는 우진영과 함께 '믹스나인'에서 땀을 흘렸던 참가자들이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YG 이병곤, 해피페이스 김현수과 조용근, 스타로 김상원이 등장한 것. 이에 우진영은 "병곤아. 하트 눌러줘"라고 귀여운 애교를 부리기도 했다.
여기에 우진영은 한 팬이 "이병곤과 친하냐"고 묻자 "이병곤과 진짜 친하다. 엊그제도 통화를 했다. 너무 좋다"며 "최현석과도 친하다. YG애기들이랑 이번에 친해졌다"라고 애정을 과시했다. 우진영은 'Just Dance' 2배속 댄스를 추면서도 "이병곤이 보고 있을 것 같다"고 부끄러워해 웃음을 자아냈다.
우진영은 스페셜 심사위원 송민호, 자이언티에게도 감사함을 드러냈다. 한 팬은 "자이언티에게 칭찬을 받았을 때 기분이 어땠나"라고 물었다. 우진영은 "'뭐?!' 무대를 한 뒤 자이언티 선배님께 칭찬을 듣고 너무 기분이 좋았다. 또 1등을 하지 않았나. 감사했다"며 "'Born Hater' 무대를 한 뒤에도 송민호 선배님께도 칭찬을 받았다. 기분이 너무 주체가 안됐다. 칭찬을 받고 방방 뛰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는 "가사에 신경을 많이 썼다. 송민호, 자이언티 모두 전문분야의 선배님들 아니냐. 너무 기분이 좋았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우진영은 "1등을 하게 해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 자주 V라이브로 팬들을 찾아가겠다. 지켜봐달라. 다음에 또 만나자"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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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네이버 V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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