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기사단', 첫 영업 대성공..This is 방탄 효과 [종합]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8.01.31 21: 26

'친절한 기사단' 이수근, 윤소희, 마이크로닷, 김영철이 첫날 손님들을 끝없이 웃음 짓게 했다. 특히 글로벌 저력의 방탄소년단이 보이지 않는 힘을 발휘했다. 
31일 오후 방송된 tvN '친절한 기사단'에서 이수근과 윤소희는 처음으로 예약 손님을 만나러 갔다. 게스트하우스에서 이들을 기다리고 있는 건 유쾌한 스페인 청년들. 
의대생인 이들은 밴드 공연을 하며 만난 별난 청년들이었다. 이수근과 윤소희는 손님들이 새벽 1시 비행기라는 말에 야식을 먹으러 홍대로 갔다. 

떡볶이, 김밥, 순대, 어묵을 함께 먹으며 스페인 손님들은 이수근-윤소희와 서울에서의 마지막 추억을 쌓았다. 공항까지 가는 길에도 이들의 대화는 끊이지 않았다. 
청년들은 "한국 여행에 대한 추억은 윤소희와 이수근으로 기억될 것 같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마지막까지 공항이 아닌 부산에 가자고 외치며 웃음을 선사했다. 
김영철과 마이크로닷은 공항에서 호주 손님을 만났는데 알고보니 방탄소년단의 열혈 팬들이었다. 이들의 '방탄 투어'가 시작됐는데 멤버들의 굿즈가 가득한 쇼룸이 첫 번째 코스였다. 
호주 팬들은 지민의 캐릭터 양말을 신거나 자신의 아들이 정국의 인형이라고 할 정도로 광팬이었다. 멤버들을 떠올리며 눈물까지 머금어 현지 내 방탄소년단의 인기를 가늠케 했다. 
이어 네 사람은 케이스타로드로 갔다. 방탄소년단 베어를 보고서 인증샷을 찍었고 캐릭터스토어로 가서 멤버들이 앉았던 자리에서 사진을 남겼다. 
특히 이들은 방탄소년단이 연습생 시절부터 자주 찾았던 단골 고깃집에서 저녁도 먹고 멤버들의 추억도 곱씹었다. 가게에는 방탄 메뉴까지 있어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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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친절한 기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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