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인 상식은 전혀 통하지 않았다. 메타 파괴자라는 별칭이 딱 들어맞았다. 제이스로 하드 캐리쇼를 보였던 '칸' 김동하가 이번에는 리븐을 꺼내들었다.
김동하는 31일 서울 상암 e스포츠 전용경기장에서 열린 '2018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스프링 스플릿 락스와 1라운드 3주차 경기 2세트서 '리븐'을 5픽으로 선택했다. 맞 상대인 '린다랑' 허만흥은 갱플랭크를 잡았다.
'칸' 김동하는 1세트 갱플랭크로 승부의 쐐기를 박는 쿼드라킬을 올리면서 활약했다. 주 챔피언 제이스를 1, 2세트 모두 밴 당한 그는 갱플랭크를 먼저 상대가 가져가자 5픽으로 리븐을 골랐다.
리븐이 롤챔스에 마지막으로 등장한 것은 3년전인 2015년 8월 29일 벌어진 '2015 롤챔스' 서머 포스트시즌 SK텔레콤과 KT 결승전이었다. '페이커' 이상혁이 '나그네' 김상문을 상대로 3세트 사용하면서 맹활약했다.
탑 포지션에서는 2015년 8월 21일 '2015 롤챔스 서머' 포스트시즌 KT 롤스터와 쿠 타이거즈의 플레이오프전서 '썸데이' 김찬호가 사용한 바 있다. / scrapp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