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은정이 '리턴'에 재등장한다.
SBS 수목드라마 '리턴' 측은 31일 "오늘(31일)과 내일(2월 1일) 방송분에 죽은 걸로 설정된 염미정(한은정 분)이 다시 등장한다"라고 밝혔다.
한은정의 재등장은 지난 26일 강남의 한 바에서 진행됐다. 당시 한은정은 스태프들, 살인범으로 몰려 감옥에 수감되어 있는 강인호 역 박기웅과 웃으며 인사를 건넸다.
두 사람은 시청률과 주변인들의 반응을 언급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그러다 박기웅이 “누나 이러다 계속 나오시는 거 아니예요?”라는 말을 하자 한은정은 미소로 화답했다.
두 사람은 큐사인이 떨어지자 금세 진지하면서도 애틋한 눈빛을 담아 서로를 바라보더니 곧바로 뜨거우면서도 부드럽게 포옹하는 연기를 했다. 카메라 위치가 바뀌어도 두 사람은 찰떡 호흡을 이어갔고, 덕분에 NG없이 일사천리로 촬영이 진행됐다.
이에 대해 한 관계자는 "한은정씨가 이번 주에 재등장해 박기웅씨와 다시금 서로를 향한 뜨거운 눈빛을 연기할 예정”이라며 “과연 둘의 다정한 모습은 어느 장면에서 깜짝 공개될지 꼭 지켜봐달라"라고 전했다. /park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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