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인시디어스4: 라스트 키'가 시리즈 사상 최고의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다.
국내 개봉에 앞서 미국에서 개봉과 동시에 전미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고, '겟 아웃'을 제친 오프닝 스코어로 저력을 보여준 '인시디어스4: 라스트 키'(애덤 로비텔 감독)는 국내에서도 시리즈 사상 최고 오프닝을 기록하며 흥행에 청신호를 켰다.
'인시디어스4: 라스트 키'는 영매 엘리스의 고향 뉴멕시코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로, 어린 시절 자신이 살던 집에서 벌어지는 정체불명의 사건을 파악하기 위해, 공포가 시작된 비밀의 문을 여는 하우스호러의 결정판.
3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인시디어스4: 라스트 키'는 오후 2시 43분 기준 4만 7944명의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하며 시리즈 역대 오프닝 스코어 기록을 갈아치웠다. 특히 '인시디어스4: 라스트 키'의 첫 날 최종 스코어는 웰메이드 공포 영화로 호평받은 '인시디어스: 두 번째 집'의 오프닝 최종 스코어인 4만 7414명의 기록을 큰 폭으로 상회할 것으로 예측돼 눈길을 끈다.
전 세계 공포 영화계를 이끌어가는 두 호러 명장 제임스 완 감독과 블룸하우스 프로덕션의 특급 컬래버레이션 '인시디어스4: 라스트 키'가 1월 극장가에서 어떠한 공포 돌풍을 일으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mar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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