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라서 행복해요.”
혼자 살아서 행복한 사람들, 바로 ‘나 혼자 산다’ 무지개 회원들. MBC ‘나 혼자 산다’는 혼자 사는 스타들의 일상을 들여다보는 프로그램으로, 2017년 예능계를 휩쓸면서 핫한 프로그램이 됐다. 전현무, 한혜진, 이시언, 박나래, 기안84, 헨리 등은 2017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혼자라서 행복합니다”라고 말하며 ‘나 혼자 산다’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무지개 회원뿐 아니라 연예계 ‘혼사남녀’들에게 늘 활짝 문 열려 있는 ‘나 혼자 산다’. 2018년에는 또 어떤 스타들이 ‘나 혼자 산다’에 방문하게 될까. ‘나 혼자 산다’를 통해 만났으면 하는 스타들을 한 번 짚어봤다.
1. 아직도 로맨틱한 사랑을 꿈꾸는 ‘미운 우리 솔로’-주병진
방송인 주병진은 연예계 혼사남의 대부다. 최근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해 후배들에게 “난 아직 사랑을 포기하지 않았다”며 젊게 살기 위해 각종 관리를 한다고 밝힌 주병진. 미래의 아내를 위해 화장대까지 들여놓는 등 로맨틱한 사랑을 꿈꾸며 동안 관리를 하고 있는 주병진의 일상이 궁금하다.
2. 기획자로 빵 터진 연예계 대표 모태 솔로-송은이
방송인 송은이는 최근 김생민부터 셀럽파이브까지 훌륭한 콘텐츠 기획으로 스타들을 만드는 ‘스타 메이커’로 큰 주목을 받았다. 그런 송은이는 연예계의 대표적인 모태솔로. 최근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 “연애 공백이 10년이다. 강산이 변할 동안 연애를 안 해 이미 퇴비화가 됐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스타 메이커부터 ‘연알못’까지 다양한 모습을 가진 송은이가 ‘나 혼자 산다’에 나온다면 금상첨화 아닐까.
3. 반전매력으로 여심까지 저격하는 ‘마블리’-마동석
배우 마동석은 우락부락한 몸과는 정반대의 귀여운 매력을 가진 ‘반전매력 끝판왕’이다. 마동석은 유명한 워커홀릭일 정도로 하루를 꽉 채워 사는 배우로 유명한 인물. 영화 기획과 시나리오 작업까지 병행하는 마동석이 어떤 일상을 살고 있을지 궁금해하는 시청자들이 많을 터다.
4. ‘나혼자산다’ 애청자 자처한 드라마 덕후-이종석
배우 이종석은 ‘나 혼자 산다’ 팀이 출연에 공들이고 있는 스타 중 한 명이다. 이종석은 몇몇 인터뷰에서 “‘나 혼자 산다’를 즐겨보는데 내가 나가면 노잼일 것 같다”고 말한 바 있다. 하지만 ‘나 혼자 산다’가 어떤 팀이던가. ‘로봇 일상’ 이필모도 꿀잼으로 만든 팀이다. 유명한 드라마 덕후인 이종석이 ‘나 혼자 산다’에서 리모콘 돌리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도 새로워 보일 것이다.
5. 특별출연은 더욱 아쉬우니 주인공으로 한 번 더-한지민
배우 한지민은 과거 ‘나 혼자 산다’의 한혜연 편에서 잠시 얼굴을 내민 바 있다. 한혜연의 절친인 한지민은 털털한 면모로 반전매력을 과시,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웃음을 선사했다. 짧았기 때문에 더욱 아쉬웠을까, 이후 많은 시청자들이 한지민의 무지개 라이브 코너 출연을 요청하기도. 과연 한지민이 주인공이 된 무지개 라이브가 탄생할 수 있을까.
6. 맛집 탐방부터 황금 인맥까지, 없는 게 없다-최화정
배우 최화정은 연예계 대표 인맥왕이다. 오랫동안 라디오 DJ를 한 최화정은 아이돌부터 동료 배우들까지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친화력 최고봉 스타다. 또한 그는 “맛집에는 자신있다”며 각종 맛집을 줄줄 읊는 대표적인 미식가이기도. 그런 최화정이 ‘나 혼자 산다’에 뜬다면 보기 드문 진풍경이 펼쳐지지 않을까.
7. 박나래가 그토록 부르짖는 ‘러브콜 1순위’-박보검
배우 박보검은 박나래가 여러 차례 러브콜을 보낸 인물이다. 박나래는 예능 프로에서나 인터뷰를 통해 수차례 박보검을 나래바로 초대하기도 했다. 그렇지만 언제나 박보검의 ‘철벽’으로 박나래의 러브콜은 좌절된 바. ‘나 혼자 산다’의 무지개 라이브 주인공까지는 아니라도, 언젠가 박나래가 나래바로 박보검을 초대한다면 ‘나 혼자 산다’의 역사적인 순간이 되지 않을까. / yjh030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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