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소녀주의보가 대한적십자사를 방문, ‘생애 첫 헌혈’에 참여했다.
‘생애 첫 헌혈’은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가 동절기에 줄어드는 헌혈을 독려하기 위해 진행하는 캠페인이다.
소녀주의보 막내 멤버인 샛별과 구슬은 올해로 헌혈이 가능한 만 16세가 됐으며, 이를 계기로 2018년의 첫 나눔 활동을 ‘생애 첫 헌혈’로 시작한 것.
복지돌, 힐링돌로 불리는 소녀주의보는 데뷔 초부터 청소년을 위한 무료 공연, 장애인 시실 자원봉사, 농어촌 의료봉사 등 다양한 소외계층을 찾아 다니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오고 있는 ‘착한’ 걸그룹이다.
소녀주의보 막내 샛별은 “처음, 첫, 시작은 언제 들어도 가슴 설레는 단어다. 내 생애 첫, 올해 처음, 그리고 이제 막 시작한 사랑 나눔 활동이 누군가의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활동이었다는 것이 무척 기쁘다”라고 전했다.
뿌리엔터테인먼트 김태현 대표는 “기쁨은 나눌수록 커지고, 슬픔은 나눌수록 줄어든다는 말이 있다. 소녀주의보와 함께 나눔 활동을 하다 보니, 이 말이 빈말이 아니었음을 몸으로 느낄 수 있었다”고 말하며 “소녀주의보는 이 같은 나눔의 기쁨을 전파하는 복지돌로 꾸준히 성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소녀주의보는 데뷔 초, 청소년을 위한 100회 무료공연을 공약으로 내걸고 꾸준히 이 약속을 지켜가고 있다. 오는 2월 13일 서울 강남관광정보센터 케이홀에서 8개월간 이어온 긴 여정을 마무리하는 마지막 100회차 힐링콘서트를 열 예정이다. /nyc@osen.co.kr
[사진] 뿌리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