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희선이 올리브 예능 '토크몬'에 스페셜 MC로 합류하는 가운데 연출을 맡은 박상혁 PD가 섭외 비하인드스토리를 전했다.
박상혁 PD는 31일 OSEN에 "'토크몬'이 원래 '섬총사' 스핀오프로 시작한 거라 처음부터 같이 하면 어떻겠냐고 제안한 적이 있다. 이에 김희선씨가 '필요할 때 한 번 불러라'고 말씀해주셨다"라고 운을 뗐다.
그는 이어 "저희가 이번에 예기치 못한 위기 상황에 처해 도와달라고 부탁드리니 이것저것 따지지 않고 출연해주셨다. 의리의 김희선이다"라고 덧붙이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끝으로 박상혁 PD는 "계속 출연할 예정인가"라는 질문에 "우선 첫 녹화를 해봐야 알 것 같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내놨다.
한편 김희선은 오는 2월 4일 스페셜 MC로서 '토크몬' 녹화를 진행한다. 해당 방송분은 오는 2월 12일 밤 10시50분 방송될 예정이다.
앞서 김희선은 올리브 예능 '섬총사'를 통해 MC 강호동, '토크몬' 제작진과 호흡을 맞춘 바 있는 상황. 이에 김희선이 갑작스럽게 하차하게 된 정용화의 빈자리를 어떤 매력으로 채울지 이목이 집중된다. / nahe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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