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신곡] 로스 'Flame Boy', 타인 시선 중요치 않아..마이웨이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18.01.31 18: 00

래퍼 로스가 굿라이프크루에 합류한 후 자신의 진심을 담은 첫 결과물로 컴백했다.
로스가 오늘(31일) 오후 6시 미니 앨범 ‘Flame Boy’를 각종 주요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했다. 이는 지난해 발표한 ‘나쁜놈’ 이후 4개월 만이자 슈퍼비, 면도, 두영(최서현)이 속해 있는 굿라이프크루에 합류한 후 첫 선을 보이는 것이다.
앨범 타이틀과 같은 제목인 타이틀곡 'Flame Boy’은 래퍼로서 갖는 로스의 자신감과 음악에 대한 열정을 드러낸다. 다른 사람들의 말이나 시선에 신경쓰지 말고 자신의 내면에 집중하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는 한국에서 음악 활동을 하면서 받은 질타와 본인을 좋지 않게 바라 보는 시선들에 대한 솔직한 심정을 담아 낸 앨범 전체의 주제와 일맥상통한다.

"전번에도 알려줬잖아 나는 될 놈이라고", "잠은 죽은 다음 나를 멈추지 못해", "우리는 limit 없이 다 할 수 있어", "다른 건 신경 안 써 내가 하는 짓을 싫어할 수도 있지만 존중할 수 밖에 없어" 등의 자신의 인생관을 담은 가사와 과하지 않으면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래핑이 인상적이다.
앨범은 타이틀곡 외에도 박재범이 참여 하고 로스만의 ‘West Coast Beat’로 완성한 ‘Gyopo Rap’, 래퍼 도끼가 피처링에 으로 지원사격한 악플러들에게 남기는 메시지를 담은 ‘달라’, 제시, G2가 참여해 새로운 버전으로 선보이는 ‘Gyopo Rap Remix’ 등 총 7트랙으로 이뤄져 있다.
한편 로스는 미국 LA 출신으로 Mnet '쇼미더머니6'에 출연해 랩 실력을 인정받았던 바다. /nyc@osen.co.kr
[사진] ‘Flame Boy’ 뮤직비디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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