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플러스가 한국 최초 뮤지컬 오디션 프로그램 ‘캐스팅 콜(가제)’을 준비 중이다.
31일 오후 OSEN 취재 결과에 따르면, MBC플러스는 한국 최초 뮤지컬 오디션 프로그램인 ‘캐스팅 콜’ 론칭을 준비 중이다. 이는 방송 최초로 뮤지컬 공개 오디션을 담은 예능으로, 오디션 프로그램의 새 장르가 탄생하는 셈이다.
최근 ‘안나 카레니나’ ‘킹키부츠’ ‘헤드윅’ 등 다양한 뮤지컬이 흥행을 이루고 있으며, 조승우, 옥주현, 정성화 등 스타 뮤지컬 배우들이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중. 손동운, 빅스 켄 등 여러 아이돌 멤버들도 뮤지컬에 도전하면서 다양한 연령층의 관객들이 형성되고 있다. 이런 대세를 따라 MBC플러스 측은 뮤지컬 오디션을 담은 프로그램을 기획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캐스팅 콜’ 제작진은 오디션에 참가할 배우들을 모집 중이다. 제작진은 기본적인 노래, 안무, 연기 능력을 갖춘 신인 및 경력배우들을 대상으로 오디션 참가 인원 모집에 나서고 있다. 오디션은 2월 중 개최될 예정이다.
이 오디션에서 최종 우승을 하면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주연 배우로 발탁되는 영광을 누리게 된다. 현재 MBC플러스는 해당 프로그램의 편성을 앞두고 있으며, MBC뮤직과 MBC에브리원 등의 채널에 편성이 유력하다. / yjh030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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