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가 자신의 사주에 대해 밝혔다.
이승기는 31일 오후 네이버 V앱을 통해 진행된 이승기X심은경X연우진X강민혁X조복래 영화 '궁합' V라이브에서 "영화를 위해 직접 사주팔자를 보러 다녔다"고 말했다.
'궁합'에서 조선 최고의 천재 역술가 서도윤 역을 맡은 이승기는 "영화를 위해 직접 사주 팔자를 보러 다녔다"고 에피소드를 전했다. 이승기는 "사주를 보러 다녔었는데, 데이터를 모아 보면 비슷하더라. 기본적으로 사주팔자 기질은 타고 태어나는 것 같다"며 "저는 물이다. 겨울에 태어나 겨울 물인데, 호랑이띠라 맹수의 예민한 기운을 가진 호랑이라고 하더라"고 설명했다.
이날 배우들의 사주에 대해 분석한 이승기는 호흡을 맞춘 심은경에 대해 "근면성실한 대인이다. 대기만성형"이라며 "65세쯤 성공할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강민혁에 대해서는 "다방면으로 성공할 팔자다. 대한민국 여심을 들었다 놨다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궁합'은 오는 2월 28일 개봉을 확정했다. '황제' 이승기의 스크린 복귀와 함께 '관상' 제작진의 두 번째 역학 사극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궁합'은 조선 최고의 역술가 서도윤(이승기)이 혼사를 앞둔 송화옹주(심은경)와 부마 후보들 간의 궁합풀이로 조선의 팔자를 바꿀 최고의 합을 찾아가는 역학 코미디. /mari@osen.co.kr
[사진] V라이브 방송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