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드라마 공작단’이 기대 이상의 호응을 받으며, 시즌2를 기대케 했다.
31일 국내 최대 포털 사이트 네이버에 따르면 KBS가 최초 제작한 웹콘텐츠 ‘아이돌 드라마 공작단’이 2017년 V LIVE & 네이버TV 웹예능 부문 TOP3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해 5월 말 방영을 시작해 7월 3일 방송을 종료한 ‘아이돌 드라마 공작단’은 첫 화 공개 하루 만에 예능 테마 및 10대 연령층 조회수 랭킹 1위에 올랐다. 첫 화부터 심상찮은 주목을 받았다.
첫 화를 시작으로 ‘아이돌 드라마 공작단’은 방송 서비스를 개시한지 1개월만에 1,000만뷰 돌파, TV화제성 분석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의 자료를 바탕으로 조사한 TV화제성 비드라마 부문에서 188개 프로그램 중 2위를 차지하는 등 높은 화제성을 보이며 큰 관심을 모았다.
여기에 V LIVE와 네이버TV 웹예능 채널 중 누적 구독자 수를 비롯해 웹 예능 부문 동영상 조회수, 채널 좋아요 수, 동영상 클립 좋아요 합산 수, 20대 여성 시청 비율까지 총 5개 부문에서 1위를 기록하며 경이로운 성적을 보여줬다.
V LIVE와 네이버TV로는 1,380만뷰의 조회수를 기록하였고, 이후 KBS공식 유튜브, KBS월드 유튜브, 페이스북에서도 방송 되어 총합산 조회수는 무려 4,260만뷰 돌파(1월 22일 기준)라는 놀라운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아이돌 드라마 공작단’은 예능과 드라마가 결합된 최초의 시도로, 레드벨벳 슬기, 아이오아이 전소미, 마마무 문별, CIVA 김소희, 오마이걸 유아, 러블리즈 수정, 소나무 디애나 등 걸그룹 멤버 7명이 아이돌 데뷔 과정 전반을 다룬 드라마 ‘꽃길만 걷자’를 탄생시키며 더욱 화제를 모았다. 걸그룹 옆집소녀로 뭉친 7명은 직접 대본 작업에 참여하고 배우로 촬영에 임한 파격적이고 신선한 시도로 드라마 버라이어티에 한 획을 그었다.
드라마 못지 않은 국내 최정상급 연기자와 가수들의 화려한 카메오로 참여도 퀄리티를 한층 더 높였다. 옆집소녀의 타이틀곡을 직접 프로듀싱한 B1A4 진영을 시작으로 다이나믹 듀오, 배윤정 단장, 청하, 전소민, 임원희, 장원영, 전현무, 김종민, 원더걸스 혜림, 백아연, 권오중, 강남 등 내로라하는 역대급 셀럽들이 카메오로 대거 출연해 드라마의 볼거리를 한층 더 높였다.
또 ‘꽃길만 걷자’의 메인 OST ‘딥 블루 아이즈(Deep Blue Eyes)’가 해외팬들에게 임팩트있게 전달돼 수많은 나라에서 실제 커버 댄스 열풍을 불러 일으켰고, 방송 이후 일본과 홍콩에 방송 콘텐츠가 판매되는 등 여전한 후광 효과가 이어지며 시즌2에 대한 열망이 뜨겁게 높아지고 있다./hsjssu@osen.co.kr
[사진] KBS '아이돌 드라마 공작단'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