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입장] "2월 해산 NO"…워너원, '활동 연장'에 입 열었다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8.01.31 12: 31

그룹 워너원이 활동을 연장할 수 있을까. 
워너원을 담당하는 YMC엔터테인먼트, CJ E&M, 11명 멤버들의 기획사 관계자는 최근 워너원의 향후 활동과 관련한 회의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YMC엔터테인먼트 조유명 대표가 워너원의 '1월 해산 콘서트'를 제안한 것으로 확인됐다. 
YMC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31일 OSEN에 "12월로 예정된 해산 콘서트를 1월에 개최하자고 제안한 건 사실이다. 하지만 제안만 있었을 뿐, 추가 논의는 전혀 진행되지 않은 상황"이라며 "2월 해산 가능성은 없다. 만약 연장을 하더라도 1월"이라 밝혔다. 

워너원은 2018년 12월 31일 해산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이 자리에서 1월 해산 공연 제안이 나왔고, 각 기획사는 이 제안을 놓고 고심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앞선 보도에서 나온 것처럼, 연말 시상식 때문에 활동을 연장한다는 건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관계자는 "연말 시상식과 활동 연장은 관련 없다"고 선을 그었다.
하지만 이미 각 기획사와 CJ E&M, YMC엔터테인먼트 사이 계약서가 작성된만큼, 활동 도중 계약을 변경하는 일은 쉽지 않다. 연장 논의가 시작된 것과는 별개로 연장 확정여부는 미정이다. 논의에 들어간 연장 기한은 한 달이다. 한 달을 넘어 추가 연장 가능성은 희박하다.
한편 워너원은 상반기 컴백을 앞두고 있다. /jeewonjeo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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