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서비스 종료 '블랙스쿼드', 스팀에서 부활하나...500만 다운로드 돌파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8.01.31 11: 49

국내 서비스를 2월 26일 종료하는 '블랙스쿼드'가 글래벌 게임 플랫폼 스팀에서 부활을 꿈꾸고 있다. 지난해 7월 시작한 스팀에서 5개월여만에 다운로드 500만 넘어섰다.
지난해 7월 글로벌 PC 게임 플랫폼 ‘스팀(Steam)’을 통해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한 ‘블랙스쿼드’는 서비스 2개월 만인 9월에 다운로드 수 200만을 돌파했으며, 약 6개월 만인 현재 다운로드 수 500만 건을 넘어섰다. 동시접속자 역시 1만명을 꾸준하게 유지하는 등 글로벌 FPS게임 시장에서 확고한 경쟁력을 갖춰가고 있다는 것이 네오위즈측의 설명.
이 같은 성과는 ‘언리얼 엔진3’로 제작되어 수려한 그래픽을 제공함에도 불구하고, 저사양 PC에서도 원활하게 구동되는 게임 최적화와,  정밀한 총기 밸런스, 통쾌한 타격감 등 게임의 장점이 게이머들에게 잘 어필 되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여기에 슈팅 게임의 본질을 잘 살린 다양한 모드도 한 몫을 했다는 평가다.

네오위즈는 ‘블랙스쿼드’의 글로벌 성과를 이어나가기 위해 조만간 국내 이용자를 위한 한국어 패치도 단행할 예정이다. 또한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와 안정적인 운영도 해나갈 방침이다. / scrapper@osen.co.kr
[사진] 네오위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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