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M의 프로 게임단 CJ 엔투스가 내달 1일부터 OGN 엔투스로 팀 명을 바꾼다.
OGN은 31일 CJ 엔투스의 앞머리를 CJ에서 OGN으로 바꾼다고 공개했다. 기존 엔투스(즐거움Entertainment 과 열정Enthusiasm의 합성어)는 그대로 둔다고 덧붙였다.
OGN 엔투스는 2006년 프로게임단을 창단한 후 스타크래프트:브르드워, 스타크래프트2, 스페셜포스2, 리그 오브 레전드 등의 게임에서 프로팀을 운영했다. 최근에는 배틀그라운드 종목에서 2개 스쿼드 팀을 운영하고 있고, 권수현 감독과 윤으뜸 코치가 코치진에 합류했다.
특히 CJ 엔투스 에이스는 지난 29일 벌어진 아프리카TV PUBG 리그 파일럿 시즌(APL) 스플릿3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했고, CJ 엔투스 포스도 OGN이 주최하고 있는 PSS 베타 리그에서 에이스와 함께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OGN 엔투스 이학평 사무국장은 “글로벌 e스포츠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 상황에서 최고의 e스포츠 브랜드 OGN을 전면에 내세워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포석”이라고 팀 네이밍 변경의 이유를 설명하고, “OGN 엔투스는 현재 운영하고 있는 배틀그라운드 게임단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흥행하고 있는 다양한 종목으로 게임단 규모를 확장하여 세계적인 게임단으로 성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scrapp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