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건강하세요"
박명수가 가난했던 어린시절을 떠올렸다.
31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박명수는 구두닦이 아버지가 창피해서 친구들과 함께 피했다는 청취자의 사연을 들었다.
크게 공감한 박명수는 "우리 아버지도 어려을 때 버스를 운전하셨다. 그래서 창피해서 피한 적이 있었다. 친구랑 같이 걷다가 고개를 돌렸는데 아버지가 보셨다더라"고 털어놨다.
이날 박명수는 어렸을 적 계모에게 외면 당해 친오빠와 25년간 떨어져 지냈다가 만남을 앞두고 있는 청취자와 전화 연결해 뭉클함을 선사했다. /comet568@osen.co.kr
[사진] 보이는 라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