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완지 시티가 기성용에 대한 무조건 잔류를 원했다.
텔레그라프는 31일(한국시간) "카를로스 카르바할 스완지 감독이 기성용 이적을 반대했다"고 보도했다. 그동안 스완지는 공격력 강화를 위해 안드레 아예우 영입을 추진했다. 또 텔레그라프는 "스완지가 아예우 영입을 위해 클럽 레코드인 1800만 파운드(약 273억 원)를 지출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그동안 스완지는 보르하 바스톤을 영입하며 1550만 파운드(약 235억 원)를 지불하기도 했다. 아예우의 영입이 성사된다면 2년 만에 기록을 경신하게 되는 셈이다.
클럽 레코드를 기록하며 아예우를 영입하고 싶지만 스완지는 기성용을 보낼 생각이 없다. 아예우는 이미 스완지서 활약했다. 2015-2016 시즌 아예우는 EPL 34경기에 나서 12골을 기록했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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