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아, '마더' OST 첫 주자..엄마의 마음으로 부른 발라드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8.01.31 09: 10

‘감성 여제’ 자우림의 보컬 김윤아가 첫 방송부터 강렬한 메시지를 던지며 안방극장을 눈물로 적신 tvN 상반기 화제작 ‘마더’ OST의 첫 포문을 화려하게 장식한다.
tvN 새 수목드라마 ‘마더’(연출 김철규, 극본 정서경) 측은 가수 김윤아가 부른 OST Part 1 ‘나인 너에게’ 음원을 내일(1일) 오후 6시에 공개한다고 전했다.
‘나인 너에게’는 극중 수진(이보영 분)이 혜나(허율 분)에게 품은 안타깝고도 애틋한 마음을 담은 노래로, 포근한 패드와 스트링 콰르텟의 사운드가 돋보이는 발라드 곡이다.

‘끝없이 긴 외로움 그 맘 알아, 꼭 삼켜야 했던 기도까지’, ‘모진 하루에 다 지쳐버린, 부서진 너를 내가 안아줄게’ 등의 가사들이 혜나에게 묘한 책임감을 느끼는 수진의 애처로운 마음까지 고스란히 표현하고 있다.
특히, ‘마더’의 첫 OST 가창자로 참여한 김윤아는 단 세 번의 테이크만으로 곡을 완성, 노래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여주며 곡 녹음에 완벽히 몰입했다는 후문이라 많은 이들의 기대감을 불러 모으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정승환의 ‘너였다면’과 ‘그 겨울’, 다비치의 ‘지난날’, 멜로망스 ‘짙어져’ 등을 발표하며 발라드 강자로 떠오른 프로듀싱 팀 ‘1601’이 작곡하고, ‘신혼일기2’ OST 등의 노랫말을 쓴 김호경이 작사에 참여해 곡 퀄리티를 높였다.
tvN 수목드라마 ‘마더’(연출 김철규, 극본 정서경, 제작 스튜디오드래곤)는 엄마가 되기엔 차가운 선생님과 엄마에게 버림받은 8살 여자 아이의 진짜 모녀가 되기 위한 가짜 모녀의 가슴 시린 모녀 로맨스로 매주 수, 목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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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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