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새 수목드라마 ‘추리의 여왕 시즌2’의 이성민 작가가 시즌2만의 강점을 직접 밝혔다.
‘추리의 여왕 시즌2’는 장바구니를 던져버린 설옥(최강희 분)과 막강한 추리군단을 거느리고 돌아온 완승(권상우 분)이 크고 작은 사건을 해결하며 숨겨진 진실을 밝혀내는 생활밀착형 추리드라마다.
시즌1에서 활약했던 권상우(하완승 역), 최강희(유설옥 역), 박병은(우경감 역), 김현숙(김경미 역)과 제작진이 의기투합한다는 소식이 드라마 팬들 사이에서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여기에 시즌1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던 이성민 작가가 시즌2의 집필을 맡으며 전편에서 다 보여주지 못했던 흥미로운 에피소드에 기대가 더해지고 있는 것.
먼저 이성민 작가는 “시청자와 제가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장르인 추리를 선택했는데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시즌2에 돌입하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시즌1에서는 주로 설옥의 가족 이야기가 많이 나왔다면 시즌2는 경찰서를 배경으로 그 안에서 벌어지는 유쾌하고 파란만장한 리얼 코미디를 보여주려 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추리의 여왕 시즌2’는 현실적인 소재로 중무장해 더욱 친근하게 다가갈 것을 예고한 상황. 이 작가 역시 “실제 범죄자들의 수법과 성향을 근거로 사건을 구성해 리얼함을 살리되 무겁지 않고 가볍게 다가가고 싶다. 또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친숙한 일상의 이야기로 만들어가려 한다”며 남녀노소 누구나 편하게 시청할 수 있는 드라마를 만들어 갈 것을 예고하고 있다.
앞서 밝은 톤의 유쾌한 드라마를 만들겠다는 최윤석 감독의 각오에 이성민 작가의 뜻이 모여 ‘추리의 여왕 시즌2’만의 경쾌한 분위기를 짐작케 한다. 또한 작품의 변화를 자연스럽고 능청스럽게 그려나갈 권상우와 최강희의 연기를 지켜보는 것도 하나의 쏠쏠한 재미가 될 예정이다.
‘추리의 여왕 시즌2’는 ‘흑기사’ 후속으로 오는 2월 28일 밤 10시 첫 방송되며 2월 21일, 22일 양일간 시즌1 몰아보기로 먼저 안방극장을 찾아온다. /parkjy@osen.co.kr
[사진] 추리의 여왕 시즌2 문전사/ 에이스토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