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입장] '궁합', 2월 28일 개봉…'황제' 이승기의 스크린 귀환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8.01.31 08: 48

영화 '궁합'이 2월 28일 개봉을 확정했다.
'관상' 제작진의 역학 시리즈 2탄 '궁합'(홍창표 감독)은 오는 2월 28일 개봉으로 관객을 만난다.
'궁합' 측은 2월 28일 개봉 확정 소식과 함께 영화 속에서 최고의 활약을 선보일 연우진, 강민혁, 최우식의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 

'궁합'은 조선 최고의 역술가 서도윤이 혼사를 앞둔 송화옹주와 부마 후보들 간의 궁합풀이로 조선의 팔자를 바꿀 최고의 합을 찾아가는 역학 코미디. '황제' 이승기의 스크린 복귀작이자 31일 개봉한 '염력'에 이어 스크린 열일을 이어갈 심은경의 신작으로도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품. 
자신의 운명을 개척하기 위해 궁을 떠나 부마 후보들을 염탐하기 시작하는 송화옹주(심은경), 이 캐릭터의 매력을 끌어올리는 것은 '부마 후보' 연우진, 강민혁, 최우식이다. 
먼저 부마 후보 1번 연우진은 야심 찬 능력남으로 훤칠한 외모와 문무를 겸비한 사헌부 감찰 윤시경 역할을 맡았다. 과거에 사나운 팔자의 송화옹주와 혼담을 거절한 이력이 있으나 야망을 채우기 위해 부마 후보 자리를 탐내는 인물이다. 최근 드라마 '이판사판'의 주연으로 활약하며 브라운관 최고 대세로 거듭난 연우진이 스크린 대세로도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눈길을 끈다. 
부마 후보 2번 강민혁은 경국지색 절세미남 강휘 역할로 새로운 매력을 선보인다. 수려한 외모와 끼로 남녀를 가리지 않고 주변에 사람이 꼬이는 강휘는 부마가 되어 조선 백성들이 자신에게 관심을 가져주길 바라는 인물. '병원선'에서 지적인 캐릭터로 사랑받은 강민혁은 '궁합'을 통해 조선시대 옴므파탈로 변신,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부마 후보 3번 최우식은 효심 지극한 매너남 남치호 역할로 변신을 꾀했다. 어머니를 극진하게 모시며 휘하에 있는 식솔들을 살뜰히 챙기는 부잣집 도련님 남치호 역할은 순수한 매력의 최우식이 100% 소화해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최우식은 '부산행'에 이어 박훈정 감독의 '마녀', 봉준호 감독의 '패러사이트(기생충)'(가제) 등에 연달아 캐스팅 되며 스타 감독들이 사랑하는 배우임을 증명한 만큼, '궁합'에서의 최우식의 활약에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궁합'은 2월 28일 개봉한다./mari@osen.co.kr
[사진] CJ엔터테인먼트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