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측면 수비 팔메이리 영입 완료... 이적료 304억 원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8.01.31 06: 59

첼시가 왼쪽 수비 보강에 성공했다. AS로마의 에메르송 팔메이리를 손에 넣었다. 
첼시는 31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에메르송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팔메이리는 등번호 33번을 단 팔메이리는 첼시와 4년 반의 계약을 체결했다.
앞서 첼시는 1월 겨울 이적 시장서 에딘 제코와 팔메이리를 동시에 영입하려고 시도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요구한 타깃형 최전방 스트라이커와 팔메이리 영입을 동시에 해결하려고 했다.

그러나 캐롤의 경우 노장 선수에세 2년 이상의 계약을 제시하지 않는 첼시의 구단 정책이 발목을 잡았다. 결국 첼시는 제코 대신 올리비에 지루(아스날) 영입을 시도하고 있다. 첼시는 미키 바추아이가 도르트문트로 임대를 떠난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어서 공격수 보강이 필수다.
제코가 무산되고 첼시는 로마에 2000만 파우드(약 304억 원)을 주고 팔메이리 영입을 완료했다. 첼시는 최전방 스트라이커만큼이나 측면 수비 보강이 필수였다.
첼시는 이번 시즌 내내 왼측 윙백인 마르코스 알론소가 혹사에 가까운 일정을 소화하며 어려움을 겪었다. 다른 포지션과는 달리 제대로 된 백업 요원이 없어서 알론소가 부상을 입을 경우 치명타를 입을 수 있었다.
팔메이리 영입으로 약점 중 하나를 보강한 첼시가 기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mcadoo@osen.co.kr
[사진] 첼시 홈페이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