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청춘'이 노래자랑을 시작했다. 몇몇 비가수들의 제안으로 시작된 프로젝트. 가수들은 비가수들의 소개서를 보고 자신들이 멘토링할 멤버를 뽑았다. 김완선은 이연수의 멘토가 됐고, 이연수에게 엄정화의 '초대'를 추천했다. 처음부터 난항이 예상됐지만, 이연수는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였다.
30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밤에 급히 소집된 가수 멤버들의 모습이 담겼다. 이하늘, 양수경, 김완선, 장호일, 임재욱, 신효범, 지예가 모였고, 이하늘은 "공연이나 음원 프로젝트 아니냐"고 말했다.
제작진은 "비가수 멤버들이 노래 잘 부르고 싶다고 해서 프로젝트를 기획했다"고 말했고, 가수들은 제작진의 말에 놀라워했다. 이하늘은 "병아리 잡자고 도끼를 쓰는 격이다"고 말했다.
이어 낮에 만난 비가수들이 노래방 기기로 노래를 부르는 모습이 공개됐다. 그전에 가수들은 이름을 공개하지 않은 소개서를 보고 자신이 가르치고 싶은 제자를 뽑았다.
박선영은 노래 내내 같은 음으로 가수들을 실망시켰고, 이연수는 긴장으로 인해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가장 호평을 들은 사람은 강문영이었다. 이하늘은 특히 강문영을 탐냈다.
며칠 뒤 스승과 제자들은 첫만남을 가졌다. 이연수는 누구인지 모르고 아파트를 방문했고, 문 뒤에서 나온 사람은 김완선이었다. 김완선은 이연수와 이야기를 나누며 엄정화의 '초대'를 제안했다. 이연수는 자신없어 하면서도 평소 김완선의 무대를 동경했다는 사실을 밝혔다.
두 사람은 뮤지컬 '시카고'를 보며 무대 구상을 했고, 김완선은 본격적으로 안무 연습을 시켰다. 하지만 이연수는 생각과 달리 섹시한 자태가 나오지 않아 김완선을 난감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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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불타는 청춘'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