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규가 박해미의 변까지 치우는 짠내나는 사돈살이 모습을 보였다. 실수로 박해미의 심기를 건드린 박영규는 전전긍긍했고, 박해미의 마음을 풀어주려 고군분투했다. 고속도로에서 하필 배에 신호가 온 박해민. 사돈을 위해 박영규는 간이 화장실을 만들고, 뒷처리까지 했다.
30일 방송된 TV 조선 '너의 등짝의 스매싱'에서는 해미가 사놓으라고 한 레몬을 깜박하는 영규의 모습이 그려졌다. 슬혜는 아버지가 혼나는 게 보기 싫어 자신이 다 먹었다고 말한다. 슬혜는 "레몬 5개가 있길래 신 게 땡겨 내가 다 먹었다"고 하고, 해미는 "다음에는 많이 사놓으라"고 한 뒤 주방을 떠났다.
영규는 자신때문에 거짓말을 한 슬혜를 안쓰럽게 쳐다봤다. 이후 슬혜는 해미가 찾는 서류를 잃어버리고, 영규는 휴지통을 뒤져 서류를 갖다 준다. 해미는 중요한 서류를 버렸다며 슬혜에게 화를 냈다.
며칠 뒤 영규, 슬혜, 해미는 지방에 같이 가게 되고, 해미는 배가 아프다며 운전하는 슬혜에게 휴게소에 가자고 한다. 슬혜는 영규와 수다를 떨다 휴게소를 지나치고 해미는 화를 냈다. 당황한 영규는 농가가 있는 곳에 차를 세우고 해미를 위해 간이 화장실을 만들었다.
해미가 볼 일을 보자 영규는 뛰어가 해미의 변을 치웠다. 그 과정에서 넘어져 충격적인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다.
/ bonbon@osen.co.kr
[사진] '너의 등짝에 스매싱'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