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거탑’ 김명민이 이정길의 기획안을 지적했다.
30일 오후 방송된 MBC ‘하얀거탑’에서는 이주완(이정길 분)과 신경전을 펼치는 장준혁(김명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장준혁은 우용길(김창완 분)과 확실히 손을 잡고 표심 잡기에 나섰다. 우용길은 장준혁에게 이주완이 만든 신축 병동 기획안을 검토해보라고 건넸다.
장준혁은 기획안을 들고 이주완을 찾아가 “기획안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이주완은 본인이 과장이냐며 분노했다. 장준혁은 “지금은 아니다. 하지만 다음은 저”라고 선언했다. 장준혁은 “저는 과장님을 10년 동안 보필해 왔다 그런데도 안되겠냐”고 말했고 이주완은 “안 되겠다 왜 인줄 알냐. 너는 인간이 덜 됐다”고 소리쳤다.
장준혁은 이주완의 기획안을 찢으며 “기획안은 다시 쓰겠다. 신축병동 주인은 제가 될 것”이라고 선언했다. /mk3244@osen.co.kr
[사진] ‘하얀거탑’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