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자메이카에 이른 시간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가고 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30일(한국시간) 밤 터키 안탈리아 마르단 스타디움서 열린 자메이카와 친선경기서 전반 4분 만에 선제골을 허용하며 0-1로 뒤지고 있다.
한국은 자메이카를 맞아 4-4-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김신욱과 이근호가 투톱으로 출격했고, 이창민과 이재성이 좌우 날개를 맡았다. 정우영과 손준호는 중원을 구축했다.
포백 수비 라인은 왼쪽부터 김진수-장현수-윤영선-최철순이 형성했다. 골키퍼 장갑은 김승규가 꼈다.
한국은 전반 4분 만에 실점했다. 장현수의 손쉬운 헤딩 클리어링 미스로 자메이카에 기회를 내줬다. 켈리가 박스 안에서 장현수를 앞에 두고 통렬한 왼발 슈팅으로 한국의 골망을 흔들었다.
한편, 한국은 자메이카와 역대 A매치 상대전적서 2승 1무로 앞서 있다. 한국의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은 59위로 자메이카보다 4계단 낮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