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생에 웬수들' 최윤영을 향한 구원의 마음이 더 깊어졌다.
30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전생에 웬수들'(극본 김지은, 연출 김흥동) 47회에서는 최고야(최윤영 분)를 향한 민지석(구원 분)의 마음이 진심임을 드러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최고야는 오나라를 찾아가 무릎을 꿇으려는 동생을 말렸다. 최고야는 오나라에게 양육비 지급을 준비하라면서 합의는 하지 않겠다고 강하게 말했다. 이에 오나라는 분노했다.
최고야와 민지석은 점점 더 가까워졌다. 고단한 최고야의 삶에 도움을 주면서 두 사람의 인연이 더 발전하고 있었다. 민지석은 카페를 찾아가 최고야에게 커피 내리는 것을 배우면서 다시 한 번 마음이 흔들렸다. 최고야 역시 민지석에게 의지하고 있는 모습이었다.
민지석은 이모부 앞에서 최고야에 대한 마음을 고백했다. 최고야를 진심으로 좋아했기 때문에 그녀가 불편할까봐 마음을 쉽게 말할 수 없었던 것. 최고야를 향한 민지석의 진심이 느껴졌다.
민지석은 소송을 앞둔 최고야를 자상하게 챙겼다. 법원까지 함께 가면서 최고야에게 힘을 줬다. 법원에서 만난 오나라는 최고야에게 다시 한 번 독설을 쏟아냈고, 오나라는 최고야의 변호사가 민지석임을 알고 당황하는 모습이었다. /seon@osen.co.kr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