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계상이 올해의 영화상에서 올해의 발견상을 수상했다.
윤계상은 30일 오후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9회 올해의 영화상에서 올해의 발견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지난해 ‘범죄도시’를 통해 장첸이라는 독보적인 캐릭터로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윤계상은 “제가 영화를 할 때마다 기자님들이 재발견이라는 말씀을 많이 해주셔서 정말 영화를 계속할 수 있는 힘이 되었고 언제쯤 발견이 될까 고민을 많이 했었는데 오늘 발견된 것 같다. 너무 감사드린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영화를 하면 할수록 드는 생각을 결코 혼자서는 잘할 수 없구나 어떤 동료와 어떤 소통을 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는 것이었다”며 제작진과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언젠가는 발견될 것이라고 응원해준 이하늬 배우님에게도 감사드린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mk324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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