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강타가 '아이돌맘' MC 겸 멘토로 나섰습니다. 그가 선택한 '아이돌맘'은 과연 어떤 프로그램일까요?
30일 서울 강남구 드레스가든에서는 리얼리티 '아이돌맘' 제작발표회가 열렸습니다. 이 자리에는 박승호 PD를 비롯해 강타, 보컬 트레이너 장진영, 댄스 트레이너 김태우, 그리고 출연자 김네오, 정재웅, 이현진, 유채영, 염다현과 이들의 어머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는데요.
오는 2월 1일부터 매주 목요일 저녁 8시 라이프타임을 통해 방송되는 '아이돌맘'은 댄서를 꿈꾸는 아이들과 엄마들의 리얼리티 예능이랍니다.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라이프타임 '댄스맘'에서 영감을 얻어 탄생하게 됐어요.
SM엔터테인먼트 이사이자 원조 한류스타인 강타 외에도 장진영, 김태우 등 SM 최고의 아이돌을 키워낸 트레이너 군단이 총출동해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SM엔터테인먼트의 아이돌 육성 시스템은 물론, 아이들을 아이돌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엄마들의 일거수일투족도 함께 공개된다고 하네요.
특히 강타의 경우, 하루 전인 29일 그룹 H.O.T. 재결합 소식을 알렸던 터라 더욱 이목을 끌었는데요. 그는 현재 연습 상황에 대한 질문에 "아직 살아있다"고 답하며 "얼마나 예전만큼 완벽하게 구현하는가에 중점을 두고 연습 중이다"라고 예고해 기대감을 높이기도 했죠.
그 누구보다 SM엔터테인먼트에 오래 있었던 강타인 만큼, 아이들과 어머니들을 배려하는 마음도 남달랐던 강타. 기존에 본 적 없는 새로운 포맷의 리얼리티로 돌아온 그와 출연진들이 어떤 공감과 재미를 선사할지 많은 기대가 모아지네요. / nahee@osen.co.kr
[사진] 박재만 기자 pjmpp@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