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추석 파일럿 예능 '하룻밤만 재워줘'가 정규 편성됐다.
30일 오후 OSEN 취재 결과, 지난해 추석 연휴에 선보였던 파일럿 예능 '하룻밤만 재워줘'가 정규 편성돼 시청자들과 만나게 됐다.
지난해 10월 첫 방송된 '하룻밤만 재워줘'는 단 1%의 사전 섭외 없이 현지인의 집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일상까지 공유하며 또 다른 가족을 만드는 프로그램이다. 최고 시청률이 10.1%(닐슨코리아, 전국기준)를 기록하는 등 두 자릿수를 나타냈다.
당시 출연자 이상민과 김종민은 해외로 나가 외국 가족과 인연을 맺었고, 이후 지난 12월 31일 이상민은 마르따 가족과 서울에서 열린 빅뱅 콘서트를 찾았다. 이상민이 직접 빅뱅과 마르따 가족의 만남을 주선하는 등 소중한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하룻밤만 재워줘' 제작진은 최근 스페인 촬영도 진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 KBS 관계자는 OSEN에 "평창동계올림픽이 오는 2월 25일 폐막하는데, '하룻밤만 재워줘'는 그 이후에 정규 편성돼 방송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hsjssu@osen.co.kr
[사진] OSEN DB, '하룻밤만 재워줘'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