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탐구] 성소vs제2의성소, '체조여신' 전력분석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8.02.09 18: 36

 '체조여신' 성소의 2연패냐, 아니면 새로운 체조여신이 탄생할까. MBC '설특집 2018 아이돌 육상·볼링·양궁·리듬체조·에어로빅 선수권 대회(이하 설특집 2018 아육대)'의 관전포인트다.
설연휴 방송되는 '아육대' 리듬체조 종목에는 우주소녀 성소를 비롯해 구구단 샐리, CLC 장승연, 라붐 해인, 에이프릴 레이첼, 드림캐쳐 지유 등이 출전한다. 이중 차기 '체조여신' 타이틀을 거머쥘 유력 후보의 전력을 분석해본다.

◇명불허전 체조여신, 성소
중국 심천 무도학원 출신인 성소는 리듬체조 2연패를 노린다. '아육대'에서 리듬체조 종목이 처음 도입된 건 지난 2016년 9월 15일 방송된 추석 특집에서다. 당시 성소는 뛰어난 기량을 자랑하며 단 한 번도 실수하지 않고 어려운 동작을 척척 해냈다. 결과는 당연히 우승. 초대 금메달을 획득했다. 지난해 설특집으로 방송된 '아육대'에서는 트와이스 미나에게 금메달을 내줬지만, 이번 추석에서 다시 왕좌를 되찾아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무용 엘리트, 샐리
샐리는 젤리피쉬에서 처음 영입한 외국인 멤버로 수도사범대학 북경현대음악대학원 현대무용과를 전공했으며 세부 전공은 스트리트 댄스다. 교내에서 군무를 주로 추는 동아리로 활동하며 시에서 열리는 대회에도 참가한 무용 엘리트다.
◇부러진 하이힐 투혼, 해인
해인은 라붐에서 리드댄서를 맡고 있을 만큼 댄스를 특기로 하고 있다. KBS 아이돌 리부팅프로젝트 '더 유닛'에 출연 중인 그녀는 미션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며 '뮤직뱅크'에 진출했는데, 하이힐이 부러진 채 무대를 소화하는 프로 정신을 보여줬다. 과연 리듬체조는 어떻게 준비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7년의 발레실력, 레이첼
레이첼은 지난해 채경과 함께 에이프릴에 합류한 멤버. 7년간 다져진 발레 실력을 갖고 있다. 각종 경연대회에서 수상한 이력이 돋보인다. 에이프릴의 댄스에 구심점을 잡은 만큼 리듬체조에서는 어떤 기량을 펼칠까. / besodam@osen.co.kr
[사진] OSEN DB,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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