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모방: 세상의 모든 방송’(이하 ‘세모방’) 시즌 종영을 한다.
30일 오후 MBC 한 관계자는 OSEN에 “‘세모방’이 시즌 종영을 한다. 오는 2월 10일 시즌1 마지막 방송을 한다. 폐지가 아닌 시즌 종영이다. 현재는 아직 다음 시즌에 대한 이야기는 논의된 바 없다”고 밝혔다.
‘세모방’은 이로서 MBC 최승호 사장이 말한 ‘예능 시즌제’의 첫 타자가 됐다. ‘세모방’은 세상의 모든 방송을 소개하는 방송국X방송국 간의 콜라보레이션 프로그램으로, 외국 방송 프로그램과 콜라보레이션을 하는 등 새로운 시도를 해왔다.
최근에는 각 지방 버스들과 협업을 하며 ‘어디까지 가세요’라는 프로그램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박명수, 주상욱, 산다라박, 헨리, 차오루 등 다양한 스타들이 버스에 올라 승객들과 소통하는 모습이 담겼다.
앞서 최승호 사장은 기자간담회를 통해 예능국에 시즌제를 활발하게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는데, 그 발표가 있은 후 첫 시즌 종영이라는 점에서 ‘세모방’의 시즌1 종영은 눈길을 끈다./ yjh0304@osen.co.kr
[사진] ‘세모방’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