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차주영이 KBS 2TV '저글러스'에서 마보나로 열연을 펼친 소감을 전했다.
차주영은 30일 오후 OSEN과 인터뷰에서 "마보나와 닮은 점은 완벽주의자라는 점이다"라며 "물론 저도 배우로서 맡은일에 있어서 완벽을 추구한다. 그 부분이 닮았다. 하지만 보나에 비해서 차주영은 조금 더 여유있게 산다. 심적으로나 정서적으로나 보나처럼 막혀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차주영은 '저글러스'에서 조상무(인교진 분)의 비서인 마보나를 통해서 프로페셔널한 비서로서의 모습과 좌윤이(백진희 분)과의 우정 그리고 딸로서 애틋한 모습까지 다양한 매력을 보여줬다. 이어 그는 "'저글러스'는 저한테 애틋한 작품이다"라며 "작품이 끝났지만 여전히 보나라고 불리는 게 좋다. 비서 역할을 맡은 만큼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많이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밝혔다.
차주영이 열연을 펼친 '저글러스'는 지난 23일 9.1%의 시청률을 기록하면서 월화극 1위로 막을 내렸다. /pps2014@osen.co.kr
[사진] 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