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31일 오키나와 전지훈련 출발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8.01.30 15: 11

 삼성 라이온즈가 오는 31일 2018 시즌을 향한 해외 전지훈련 일정을 시작한다.
이번 전지훈련은 38일간 오키나와에서만 진행한다. 또한 퓨처스 선수단도 지난해에 이어 대만에서 전지훈련을 소화한다. 1군 선수단은 31일 오전 8시 진에어 LJ241편, 8시10분 아시아나 OZ170편으로 나뉘어 부산 김해국제공항에서 오키나와로 출국한다. 공식 훈련은 다음 날인 2월1일부터 시작된다.
오키나와에서는 총 10차례의 연습경기가 예정돼 있다. 2월15일 요코하마와의 연습경기를 시작으로 17일 라쿠텐, 21일과 22일 니혼햄 등 일본 팀과 4차례 경기를 치른다. 이어 26일 LG 트윈스를 시작으로 국내 팀과 총 6차례 경기를 갖는다. 모든 캠프 일정을 마친 뒤에는 3월9일(금) 부산 김해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다.

이번 1군 전지훈련 명단에는 주요 선수가 다수 포함된 가운데 최채흥, 양창섭, 김태우 등 신인 투수 3명도 함께 한다.
또한 삼성 라이온즈 퓨처스 선수단도 내달 3일부터 대만 타이중에 전훈캠프를 차린다. 삼성 라이온즈는 지난 2012년부터 육성 선수들의 효율적인 훈련을 위해 퓨처스 전지훈련을 진행해왔다. 올해로 7년째다. 퓨처스 선수단은 3월 3일 귀국 예정이다. 한편, 우규민 백정현 최충연 등 선수들은 컨디션 점검을 위해 대만 캠프부터 합류할 예정이다. /what@osen.co.kr
◆일본 오키나와 캠프 참가 명단
▲코칭스태프 : 김한수 감독, 김태한, 김종훈, 박재현, 김재걸, 박진만, 진갑용, 황두성, 정현욱, 강봉규, 이윤효, 채상병, 조진호, 오치아이, 시라사카 코치
▲투수 : 윤성환, 김기태, 황수범, 한기주, 이승현, 정인욱, 장필준, 김승현, 김시현, 이은형, 최채흥, 양창섭, 김태우, 장원삼, 박근홍, 권오준, 임현준, 심창민, 김대우, 아델만
▲포수 : 강민호, 이지영, 권정웅, 김민수, 김응민
▲내야수 : 조동찬, 손주인, 최원제, 김상수, 김성훈, 안주형, 최영진, 이원석, 강한울, 러프
▲외야수 : 박한이, 배영섭, 박해민, 구자욱, 김헌곤, 박찬도, 이성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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