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광장' 조정치가 "정인과 듀엣 작업은 재미있었다"라고 밝혔다.
조정치는 30일 오후 방송된 KBS 라디오 쿨FM '이수지의 가요광장'에 출연해 5년 만에 발표한 새 앨범 '3'에 대해 소개했다.
이날 조정치는 "한동안 못하다가 앨범 핑계로 밖에 나왔다. 남는 시간에 하다 보니까 5년 만에 나왔다. 바쁘게 준비했다고 하면 거짓말이고, 마무리 단계 때는 좀 피곤했다. 미리 선곡했던 것을 마무리하는데 오래 걸렸다"라고 인사를 먼저 전했다.
또 조정치는 이번 앨범 곡들을 하나씩 설명하면서, 정인과 함께 한 '사랑가'에 대해서 "가사는 정인 씨가 써주셨는데 나랑 듀엣으로 불렀다. 재미있었다. 이 곡이 여성 가수들에게 부탁드리기 미안한데, 그냥 이 키로 불러 달라고 해서 해줬다"라고 말했다.
조정치는 "같이 일을 한지가 오래 안 됐다. 연애 5~6년 하는 동안 음악 이야기도 하지 않았다. 해보고 알았다"라고 덧붙였다. /seon@osen.co.kr
[사진]보이는 라디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