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K리그1 승격 위해 분기별 운동능력 측정 진행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8.01.30 09: 00

 아산무궁화프로축구단이 ‘K리그1’으로의 승격 도전을 위한 전문적인 선수 관리를 위해 ‘충남스포츠과학센터’에서 운동능력 측정을 진행했다.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한 스포츠과학 지원과 잠재적 능력이 우수한 선수를 체계적으로 육성, 발굴하기 위해 개원한 ‘충남스포츠과학센터’는 지난해 10월부터 수백회에 걸쳐 완벽한 데이터를 충남에 속해 있는 전 종목 엘리트 선수들에게 제공했다. 이에 아산도 29일 선수단 전원의 운동능력 측정을 진행했다.
아산무궁화는 스포츠 생리학적 장비를 활용해 체격측정, 기초체력측정, 전문체력측정, 심리검사, 생체역학검사 총 5가지로 분류가 되며 측정된 결과를 ‘충남스포츠과학센터’에서 제공받아 선수 개개인의 부족한 부분을 체계적으로 보완하여 팀 전체 경기력을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체력 측정에 참가한 황인범은 “프로 데뷔 후 이렇게 좋은 시설에서 체계적인 측정을 처음 받아봤다. 테스트를 통해 현재 나에게 부족한 점 위주로 보완 할 수 있어 경기력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측정을 지휘한 정주하 센터장은 “완벽한 측정과 보완이 필요한 후속조치까지 처방, 아산무궁화의 K리그1 승격에 한몫을 다하겠다”며 보다 많은 충남의 엘리트 선수들이 ‘충남스포츠과학센터’를 찾아와 원하는 성과를 이루길 희망했다.
분기별로 ‘충남스포츠과학센터’에서 운동능력 측정을 진행하게 될 아산무궁화는 이를 계기로 보다 선진화된 선수 관리 시스템을 갖추게 되었다. /mcadoo@osen.co.kr
[사진] 아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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