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은 최고의 선수들로 구성돼 아주 어려운 상대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오는 2월 1일(한국시간) 새벽 5시 손흥민의 소속팀인 토트넘 원정길에 올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를 치른다.
맨유는 2위(승점 53), 토트넘은 5위(승점 45)다. 맨유는 선두 맨체스터 시티(승점 65) 추격이 시급하다. 토트넘은 4위권 진입을 위해 승점 3이 절실하다.
조세 무리뉴 맨유 감독은 토트넘전을 앞두고 "토트넘은 정말 잘하는 팀 중 하나다. 우승 경쟁팀은 아니지만 챔피언스리그 경쟁팀이다. 최고의 선수들과 좋은 감독으로 구성돼 아주 어려운 상대"라고 말했다.
이어 "정말 빅매치가 될 것이다. 우리와 토트넘의 승점 차이는 7~8이지만, 우리 수준과 비슷하다. 그래서 더 큰 경기가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맨유는 2018년 출발이 좋다. 올해 들어 치른 5경기서 전승을 거뒀다. 리그 3경기와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2경기서 5연승을 하고 있다. 12골을 넣는 동안 단 1골도 내주지 않았다.
무리뉴 감독은 "1월의 모든 경기를 승리하며 행복한 분위기가 만들어졌다"며 "이 곳에서 득점을 허용하지 않는 건 어려운 일이다. 이런 결과에 만족한다"며 미소를 지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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