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상호 감독의 신작 '염력'이 예매율 1위를 지키고 있다.
'부산행' 연상호 감독의 신작이자 류승룡, 심은경, 박정민, 김민재, 정유미 등 최고의 캐스팅으로 제작 단계부터 일찌감치 기대를 모은 '염력'이 개봉을 앞두고 사전 예매가 이어지고 있다.
'염력'은 갑자기 초능력이 생긴 아빠 석헌(류승룡)과 모든 것을 잃을 위기에 빠진 딸 루미(심은경)가 세상에 맞서 상상초월 능력을 펼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연상호 감독 특유의 놀라운 볼거리와 충무로를 대표하는 연기파 배우들의 특별한 변신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염력'은 관객들의 기대를 입증하듯이 올해 개봉작 중 최고 사전 예매량을 기록하며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3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염력'은 29.5%의 예매율을 기록하며 예매율 1위를 지키고 있다. 예매 관객수는 6만 명 이상에 달하고 있다. 올해 개봉작 중 최고 사전예매량을 기록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는 '염력'이 개봉으로 관객들을 만족시킬 수 있을지 뜨거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염력'은 특히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부산행' 신드롬을 일으킨 연상호 감독의 신작으로 관심이 쏠린다. 연상호 감독은 한국 영화에서는 쉽게 찾아볼 수 없었던 소재인 '좀비'를 이용해 신선하면서도 뚝심있는 연출력을 인정받았다. 좀비에 이어 '초능력'에 도전한 연상호 감독이 한국영화에서 전무후무했던 신선한 소재로 관객들에게 색다른 쾌감을 선사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염력'은 오는 31일 개봉한다./mar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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