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숙이 미국 배우 토마스 맥도넬과 만났다.
지난 29일 밤 김숙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드디어 만났다!! 토마쑥 한국방문기념 #thomasmcdonell #서울메이트 #토마쑥”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몇 장을 공개했다.
사진 속 김숙은 배우 토마스 맥도넬과 만나 밝은 미소를 짓고 있다. 토마스 맥도넬은 김숙을 공주님 안기 포즈로 안아 올렸고, 이에 화답하듯 김숙은 토마스 맥도넬을 업고 만개한 미소를 드러내 웃음을 자아낸다.
토마스 맥도넬은 한글 사랑으로 유명한 배우. 그는 글자가 예쁘게 생겼다는 이유로 아무 의미도 없는 한글 문구를 자신의 트위터에 올리면서 한글을 사랑하는 배우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해 ‘김숙 짤’을 원하는 문구를 올렸고, 한국 팬들이 김숙의 사진들을 보내면서 인연이 시작됐다.
SNS를 통해 독특한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토마스 맥도넬의 한국 방문에 맞춰 만남을 추진한 것으로 보인다. 토마스 맥도넬은 인기 미국 드라마 ‘원헌드레드’의 주인공이다. / yjh0304@osen.co.kr
[사진] 김숙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