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종-하희라 부부는 집에서도 찰싹 붙어있었다.
29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국민 사랑꾼 최수종과 하희라 부부가 새로운 커플로 출연했다. 김호영이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했다.
최수종 하희라 집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곳곳에 하희라가 그린 그림과 각 방송사를 석권한 최수종의 수많은 트로피가 놓여있었다.
하희라는 주부9단의 포스로 깔끔하게 정리가 된 주방에서 순식간에 요리를 완성했다. 요리를 하던 중 최수종에게 전화가 왔다. 최수종은 "라디오 노래가 나가는 중에도 2,3번씩 전화를 한다"고 말했다.
최수종은 하희라가 만든 메밀을 먹으면서도 "난 겨자 좋아, 여잔 싫어"라고 애교섞인 말을 해 하희라의 웃음을 자아냈다. 밥을 먹고 두 사람은 차를 마셨다. 최수종은 "매일 밥을 먹고 차를 마신다"고 했다.
결혼 25주년을 맞아 최수종 하희라 부부는 은혼식을 준비하고 있었다. 하희라는 "은혼식을 앞두고 기존에 했던 것이 아닌 다른 것을 해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라오스 여행을 준비하며 두 사람은 전혀 다른 성향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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