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부해' 이계인이 유현수 셰프와 김풍 셰프의 손을 들어줬다.
29일 방송된 JTBC 예능 '냉장고를 부탁해'(이하 냉부해)에서는 '데칼코마니 부녀' 배우 이계인과 개그우먼 김신영이 게스트로 출연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계인은 '뻥계인' 이미지가 생긴 후 친구들조차 자신의 말을 믿지 못한다고 토로했다. 하지만 그는 이내 평양서 북한 간부를 만난 사연을 늘어놓아 "뻥이다"라는 김신영의 외침을 들었다.
이어 이계인의 냉장고가 공개됐다. 그의 냉장고 안에는 직접 재배한 식물부터 닭까지, 애정이 듬뿍 들어간 재료가 가득했다. 특히 이계인은 공진단에 대해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본격적인 대결이 시작됐고, 정지선 셰프와 유현수 셰프가 이계인을 위해 생선요리인 '돔레이더'와 '입맛 잡어'를 만들었다. 이계인은 "메뉴가 우리 연령대를 고려했다"면서 유현수 셰프의 손을 들어줬다.
다음은 정호영 셰프와 김풍 셰프의 대결이었다. 이계인이 직접 기른 토종닭으로 요리를 시작한 이들은 각각 '터치 닭 바디', '너마늘 위한 치킨'을 내놓았다. 긴장감이 감도는 가운데 이계인은 김풍을 선택했다.
이로써 별 2개를 획득해 공동 1위에 오른 유현수 셰프와 김풍 셰프. 그러나 '냉부해'의 2018년은 이제 막 시작한 상태이기에, 앞으로 또 어떤 요리가 등장해 시청자들을 군침 돌게 만들지 귀추가 주목된다. / nahee@osen.co.kr
[사진] '냉부해'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