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역사를 새로 쓴 리카르도 라틀리프가 상을 받게 됐다.
서울 삼성 리카르도 라틀리프는 지난 2016년 12월 18일(對 창원 LG) 경기부터 2018년 1월 27일(對 울산 현대모비스)경기까지 59경기 연속 더블더블 기록을 달성했다.
라틀리프의 59경기 연속 더블더블은 KBL역대 최다기록이며 2000-2001시즌 재키 존스(당시 서울 SK)의 종전1위 기록(22경기)을 무려 17년만에 넘어선 대기록이다. 현재 역대 2위기록은 지난 시즌 함께 더블더블 연속 기록 경쟁을 펼쳤던 원주 DB 로드 벤슨의 32경기이다. NBA에서도 NBA와 ABA가 합병한 1976년도 이후의 최다 연속 더블더블은 케빈 러브의 53경기 연속 더블더블이 최다 기록이다.
지난 28일 서울 삼성과 부산 KT의 경기에서 24득점, 9리바운드로 아쉽게 60경기 연속 더블더블 달성에는 실패했지만 당분간 해당 기록 달성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KBL은 라틀리프의 KBL역대 최다 연속 더블더블 기념상을 오는 30일(화)잠실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되는 서울 삼성과 안양 KGC와의 경기에 앞서 시상한다. 지난 1월 24일(수)서울 SK와의 경기에서 달성한 통산 3,000리바운드 기념상도 이날 함께 시상할 예정이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