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유소년팀, 전국 대회 출격... U-15 율원중 첫 승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8.01.29 17: 28

대구FC U-12(이하 신흥초)와 U-15(이하 율원중)가 전라북도 군산시 일원에서 열리는 2018 금석배 전국 축구대회에 출전한다. 금석배 전국 초등학생 축구대회와 중학생 축구대회다. 대회는 모두 29일(월) 시작해 각각 2월 11일까지 14일 간, 2월 8일까지 11일 간 열린다.
첫 번째 경기는 율원중이 치렀다. 율원중은 부천FC U-15, 정왕중, 신태인중과 함께 4조에 포함되었으며, 29일 오전 11시 20분 신태인중을 상대로 한 첫 번째 경기에서 3대2 승리를 거뒀다. 남은 경기는 31일 부천FC U-15, 2월 2일오전 11시 20분 정왕중과의 경기다. 조에서 1위 또는 2위에 오를 경우 16강 토너먼트에 진출하게 된다.
신흥초는 첫 경기부터 만만치 않은 상대와 만난다. 상대는 울산현대 U-12다. 신흥초는 지난 해 열린 제12회 대구시장기 전국 초등학교 축구대회 결승전에서 울산현대 U-12에 0대1로 석패해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신흥초의 리벤지 매치 일정과 장소는 30일(화) 12시 금강체육공원이다. 이후에는 2월 1일 천안축구센터 U-12, 2월 3일 다산 주니어FC와의 경기가 남아있으며, 성적에 따라 본선 진출이 결정된다.

맏형인 대구FC U-18(이하 현풍고)은 제42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에 출전한다. 대회는 경북 김천시 일원에서 열리며, 현풍고는 부천 중동FC, 부천FC U-18과 한 조에 편성됐다. 현풍고는 지난 2014년 제40회 문체부장관기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으며, 올 시즌 현풍고에는 박근형, 박우석, 이상혁, 박민서, 김성진, 하웅규 등 지난 2015년 무학기 전국 중학교 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율원중 출신 선수들이 다수 포진되어 있어 좋은 성적을 기대케 한다./ 10bird@osen.co.kr
[사진] 대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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