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청'을 통해 만나 연인으로 발전한 김국진 강수지 커플이 결혼을 논의중이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들은 벌써부터 뜨거운 반응과 함께 축하의 목소리를 전하고 있다.
김국진 소속사 라인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29일 OSEN에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강수지와의) 결혼을 논의 중이라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김국진과 강수지는 SBS '불타는 청춘'을 통해 호흡을 맞추며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프로그램 초창기부터 닮은 외모로 '치와와 커플'이라 불렸던 두 사람은 서로를 살뜰히 챙기며 애정을 듬뿍 드러내곤 했다. 그리고 2016년 8월 열애 사실을 공식적으로 인정해 뜨거운 관심을 얻었다.
'불타는 청춘' 속에서 두 사람이 서로에게 의지를 하거나 아픔을 다독여주는 모습이 정말 예뻤고, 응원해주고 싶었기 때문. 그리고 실제로 연인 관계로 발전한 두 사람이 이제는 더 이상 상처 입지 않고 아름답게 새 사랑을 이어갈 수 있길 바라는 마음이었다.
두 사람은 시상식과 같은 공식석상에 함께 모습을 드러내거나 방송 프로그램에서 서로를 언급하기도 하면서 자연스럽게 공개 연애를 이어오고 있다. 때론 과도한 관심을 얻을 때도 있었지만, 이 역시도 두 사람의 사랑을 응원하기 때문에 가능한 일.
그런 가운데 강수지가 최근 딸과 함께 서울 서초구 방배동의 고급 주택단지로 이사를 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김국진과의 결혼 임박설이 불거졌다. 이에 소속사 측은 "결혼을 논의 중"이라고 하면서도 "구체적인 건 없다"고 말을 아꼈다.
과연 두 사람은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을 수 있을까. 많은 이들의 부러움을 얻을 정도로 잘 어울리는 김국진 강수지 커플이 2018년 좋은 소식을 전할 수 있게 되기를, 그래서 더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게 되기를 바라는 목소리가 점점 더 커지고 있다. /park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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