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메이트' 김준호와 함께 활약한 핀란드 누님 3인방이 현지 매체에서 대서특필됐다.
핀란드의 현지 매체 ILTA=SANOMAT은 지난 27일자(핀란드 현지 기준) 신문 지면을 통해 올리브TV 예능 '서울메이트'에 출연한 리카, 마리아, 레일라의 스토리를 다뤘다. 이들이 함께 있는 사진과 함께 한국에서 겪은 개그맨 김준호와의 에피소드를 전한 것.
핀란드 현지 매체는 "리카, 마리아, 레일라가 레일라의 딸 로따의 제안으로 '서울메이트'에 출연해 지역 최고의 코미디언인 김준호의 집을 방문했다"면서 "'서울메이트'는 여러 TV채널을 통해 한국에서 좋은 시청률을 거두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핀란드 3인방은 "한국인들은 우리에게 우호적이었다", "한국인들이 핀란드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에도 놀랐다" 등의 소감과 함께 김준호가 영어를 못해 언어 장벽이 있었음에도 좋은 에너지와 쾌활함으로 많은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준호와 핀란드 3인방의 방송분은 지난 1월 초 방송돼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김준호는 자신의 집을 찾은 메이트들을 부려먹으려고 했으나 예상외로 핀란드 누님들이 방문하자 이들의 남동생이 돼 웃음을 안겼다. 이후 네 사람은 유쾌한 서울 여행기로 호평을 받았다.
무엇보다 '서울메이트'는 이번 핀란드 현지 매체의 보도로 프로그램의 글로벌 인기를 입증한 상황. 최근 유행하고 있는 홈셰어 문화를 바탕으로 호스트로 나서는 셀러브리티들과 한국을 찾은 이방인의 특별한 소통 과정이 많은 이들에게 깊은 인상을 준 것으로 보인다.
한편 '서울메이트'는 매주 토요일 저녁 7시40분 올리브TV와 tvN에서 동시 방송된다. / nahee@osen.co.kr
[사진] 핀란드 현지 매체 지면, '서울메이트' 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