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가 선수와 지도자, 심판 등을 위한 ‘JoinKFA’ 모바일 앱을 29일 오픈했다.
‘JoinKFA 앱’은 국내 대회의 관리, 기록과 선수등록을 담당하는 어플리케이션으로, 경기에 필요한각종 업무를 스마트폰으로 가능하도록 만든 전용 플랫폼이다.
이번 ‘JoinKFA 앱’ 출시로 대회 참가신청부터 출전선수 명단 제출, 대회 상세 정보 확인까지 전 과정이 스마트폰으로 가능하다. 예컨대, 팀의 지도자나 매니저가 출전 선수 명단을 앱으로 제출하면 경기감독관이 승인하고 경기 결과 보고서까지 앱으로 처리한다. 경기기록은 자동으로 저장되어 데이터베이스화되는 시스템이다.
또한 선수와 지도자, 심판의 등록 업무도 ‘JoinKFA 앱’에서 가능하다. 팀 이적 신청과 승인이 모바일로 처리되며, 등록비 납부도 된다. 지금껏 축구협회를 직접 방문해야 받을 수 있었던 실적증명서와 경력증명서도 앱에서 신청, 결제, 발급까지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다.
이밖에도 각종 축구소식은 물론 국가대표 경기를 비롯하여 FA컵 등 각종 국내 축구대회 티켓도 구입이 가능하도록 개발됐다. 향후 대한축구협회 등록 선수, 지도자, 심판들을 위한 각종 혜택을 준비 중이다.
올 상반기 중에는 등록 회원들이 의견을 교환할 수 있는 창구를 만들어 현장의 의견이 협회로 전달될 수 있는 채널을 ‘JoinKFA 앱’에 추가할 예정이다.
김준영 대한축구협회 등록팀장은 “협회 등록 회원이면 모두 JoinKFA 앱을 통해 간편하게 업무를 볼 수 있도록 사용자 편의에 중점을 두었다”며 “모든 과정을 디지털화함으로써 오류를 줄이고 데이터를 모아 각종 기록을 쉽게 볼수 있도록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JoinKFA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애플 앱스토어’는 2월 1일부터 이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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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FA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