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미터 높이의 초대형 코카-콜라 자판기가 서울 홍대 정문 앞에 등장한다. 초읽기에 들어간 평창 동계올림픽을 응원하기 위해서다.
코카-콜라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을 8일 앞둔 오는 2월 1일, 서울 홍대에 ‘도심 속 평창동계올림픽 체험공간’인 ‘코카-콜라 자이언트 자판기’를 오픈한다고 밝혔다. 이를 기념해 ‘겨울여왕’ 김연아와 ‘보검매직’ 박보검이 함께하는 오프닝 세레모니도 연다.
‘코카-콜라 자이언트 자판기’는 서울 홍대 정문 맞은편에 약 20미터 높이로 설치 된다. 1928 암스테르담 올림픽부터 90여년간 올림픽 파트너사로 함께 해온 코카-콜라가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한 시설이다.
‘코카-콜라 자이언트 자판기 오프닝 세레모니’에는 코카-콜라의 2018 평창동계올림픽 캠페인 모델로 활약 중인 김연아∙박보검이 참석할 예정이다.
김연아∙박보검은 이번 행사를 위해 특별 제작된 코카-콜라 자이언트 자판기 모형에 직접 코인을 넣는 짜릿한 ‘코인 오프닝 세레모니’로 코카-콜라 자이언트 자판기 오픈을 축하하고, 얼마 남지 않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와 국가대표팀을 향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코카-콜라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펼쳐지는 기간 동안 ‘코카-콜라 자이언트 자판기’를 통해 소비자에게 도심에서도 동계올림픽이 개최되는 평창의 겨울을 만끽할 수 있게 함은 물론, 아이스하키 및 봅슬레이 등 다양한 윈터스포츠를 체험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홍대 ‘코카-콜라 자이언트 자판기’는 크게 5개 층으로 구성된다. 메인 출입구와 연결된 지하 1층의 'REFRESH TOGETHER: 올림픽 헤리티지존'에서는 마치 실제 자판기 내부로 들어간 듯한 착각을 일으키는 LED 비디오 터널이 설치 된다. 또한 88년 서울올림픽을 비롯해 2002년 솔트레이크 동계올림픽부터 2018 평창동계올림픽까지 코카-콜라의 역대 올림픽 스페셜 패키지 실물을 직접 관람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다. 다양한 코카-콜라 라이센스 상품으로 채워진 겨울용품 렌탈샵 및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스키점프대부터 ‘피겨여왕’ 김연아와 ‘피겨샛별’ 유영의 친필 사인이 담긴 스케이트 등이 전시되는 선수들의 락커룸도 들어선다.
2층은 코카-콜라 폴라베어와 함께 즐기는 아이스하키 게임, 코카-콜라 봅슬레이, 코-크 스노우 게임 등 평소 도심에서 즐기기 어려웠던 다양한 윈터스포츠를 체험할 수 있는 'PLAY TOGETHER: 윈터스포츠존'으로 꾸며진다. 3층은 윈터스포츠 체험 후, 짜릿하고 상쾌한 코카-콜라를 마시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TASTE TOGETHER: 퍼펙트서브 존'이고 4층의 'SHARE TOGETHER: 나만의 코카-콜라 존'은 코카-콜라 공장을 콘셉트로 만들어져 이름 이니셜을 새기거나, 셀카 사진을 코카-콜라 제품 라벨에 담을 수 있다.
홍대 ‘코카-콜라 자이언트 자판기’는 오프닝 세레모니 다음날인 2월 2일부터 일반인들에게 공개 된다. /100c@osen.co.kr
[사진] 코카-콜라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