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스노보드의 기대주 이상호(23)가 평창 올림픽 최종 모의고사서 13위에 올랐다.
이상호는 28일 불가리아 반스코에서 열린 2017-2018 국제스키연맹(FIS) 스노보드 월드컵 알파인 남자 평행대회전 16강전 드미트리 사르셈바에프(러시아)와 경기서 레이스를 완주하지 못하고 졌다.
이상호는 1분 17초 17의 기록으로 12위로 예선을 통과했지만 16명이 겨루는 결선 첫 경기서 탈락하며 13위로 마쳤다.
지난해 3월 터키 월드컵 평행대회전서 은메달을 획득해 한국 스키 역사상 첫 월드컵 메달을 목에 건 이상호의 올 시즌 최고 성적은 7위다.
함께 출전한 김상겸은 30위, 신봉식은 38위, 이제정은 41위에 이름을 올렸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