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에뻬 선수단이 국제월드컵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대한펜싱협회는 지난 22일 독일 하이덴하임에서 개최됐던 2018 독일 하이덴하임 남자 에뻬 국제월드컵대회에 파견된 한국 대표선수단이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정진선(경기화성시청), 박경두(해남군청), 권영준(익산시청), 박상영(울산광역시청) 으로 구성된 대표팀은 16강에서는 카자흐스탄을 45:29로 격파했다.
이후, 8강에서는 일본을 45:40으로 물리쳤습니다. 준결승전에서는 스위스를 45:33으로 격파하는 등 상승세로 결승전에 진출했다. 결승전에서는 세계랭킹 3위인 프랑스를 상대로 45:41로 4점차 승리를 거두었다.
한국 남자 에뻬 대표팀은 현재까지 출전한 2017-18시즌의 국제월드컵대회 단체전[스위스 베른 월드컵(1위), 이탈리아 레냐뇨 월드컵(3위), 독일 하이덴하임 월드컵(1위)]에서 모두 입상을 기록했다.
한국은 2018년도 첫 대회를 금메달로 시작했다. 이로써 2018 자카르타 아시안게임과 2020 도쿄올림픽에서도 한국 펜싱의 금메달 획득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고 생각된다. /mcadoo@osen.co.kr
[사진] 협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