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백진희가 ‘저글러스’에서 최다니엘과 호흡을 맞추면서 연인 윤현민에 대해서 언급했다.
백진희는 29일 오전 서울시 강남구 한 카페에서 진행된 KBS 2TV ‘저글러스’ 종영인터뷰에서 최다니엘과 호흡과 관련한 질문에 “최다니엘이 대본의 빈공간을 메우기 위해서 많이 노력했다”며 “촬영할 때 너무 추워서 서로 잘 챙겨줬다”고 말했다.
백진희와 윤현민은 2016년부터 만나왔고, 지난해 3월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저글러스’ 전작이었던 ‘마녀의 법정’에서는 윤현민이 주연배우로 활약했다. 백진희는 “질투 보다는 응원을 많이 해준다”며 “시청률이 잘 나와서 다행이다. 스태프들에게 너무 미안했을 것 같다. 제가 1부부터 4부까지 이끌어 나가야 했기 때문에 부담이 정말 컸다”고 밝혔다.
서른살을 앞둔 백진희는 결혼 보다는 연기에 집중하겠다는 계획을 전했다. 백진희는 “결혼 계획은 아직이다”라며 “이제 연기하는 재미를 알아가기 때문에
이어 그는 “며칠 전에 윤현민과 함께 밥을 먹으면서 서로 다행이라고 대화를 나눴던 것이 기억이 난다. 둘 중에 잘 안되거나 그랬을 때는 조금 그럴 수 있다. 그렇지 않아서 너무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백진희와 최다니엘이 호흡을 맞춘 ‘저글러스’ 마지막화는 9.1%(닐슨코리아, 전국기준)를 기록하면 월화극 1위를 달성했다. /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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